‘바주카포’ 김진경, FC구척장신 복귀… 오범석 “고민 한 방에 해결” (‘골때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모델 김진경이 FC구척장신에 복귀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의 아이린이 잠시 휴식을 선언한 가운데 새로운 멤버로 김진경이 재합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진경은 FC구척장신의 원조 수비벽으로 수비와 공격을 아우르며 바주카포 킥으로 골문까지 위협했던 멤버다.

다시 합류하게 된 김진경은 “(‘골때녀’를 떠난 지) 8~9개월 된 거 같다. 근데 축구를 취미로 계속했다. 거의 매일 운동 계속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진경은 “내가 경기를 보러 갔는데 다시 하고 싶다는 마음을 그때 좀 많이 느꼈던 것 같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답답한 것도 있었고 언니들이 힘들어하는 게 보이니까 마음이 아프고 되게 복합적인 마음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진경은 “이걸 해소할 방법은 그냥 다시 뛰면 되겠다 해서 다시 왔다”라고 고백했다.

김진경의 합류에 오범석 감독은 “우리 팀에 어떻게 보면 롱킥 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이 없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좀 고민이 있었는데 그 고민이 한방에 해결됐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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