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동생' 송단아, 美서 결혼…오빠 손잡고 버진로드→커플댄스까지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30)의 동생 송단아(29)가 5월의 신부가 됐다.

최근 송단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송민호는 경조사에 한해 허가되는 휴가를 허락받고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이후 송단아는 하객으로 참석한 지인들이 촬영한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이를 알렸다.

송단아의 결혼식에 참석한 송민호는 베이지색 슈트를 멋들어지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어깨까지 닿는 장발과 풀어헤친 셔츠에서 송민호만의 힙한 매력이 느껴진다.

특히 송민호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송단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는 등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차림에 하얀 부케를 든 송단아와 흐뭇한 표정의 송민호가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이후 결혼식 피로연에서 송민호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송단아와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자신만의 멋과 실력을 자랑하는 남매의 댄스에 하객들은 환호성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송단아는 지난 2011년 그룹 뉴에프오로 데뷔했다. 에픽하이 '본 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 및 케이블채널 엠넷 '위너 TV'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 쿠팡플레이 '사내연애'에 출연했다.

[사진 = 송단아 및 각 개인 계정]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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