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엘리야가 양궁을 하며 근육통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KBS 1TV 2부작 스포츠 예능 '즐거운 챔피언 시즌3 '(이하 '어울림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손성권 PD, 션, 이엘리야, 서지석, 박재민이 참석했다.

이엘리야는 양궁에 출전한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 선수와 스탠딩 부문의 연예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했다.

이엘리야는 부상 당한 곳이 없느냐는 질문에 "짧은 시간이었다 보니 안 쓰던 근육들을 써야 하는 지점들이 있었다. 부상이라기보다 대회 전까지 계속 근육통에 시달렸다. 어깨가 계속 무거웠다. '부상인가 뭐지 다 겪는건가' 생각하고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 활을 쐈을 때 멍이 많이 들었다. 그 멍을 보면서 빨리 잘?야겠다 생각했다.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울림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전국대회를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방법을 자연스레 깨닫게 되는 KBS가 만드는 가장 큰 의미를 담은 스포츠 대축제다. 총상금 5,500만 원을 걸고 육상, 양궁, 농구 등 경기를 펼친다. 오는 4일과 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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