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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패딩턴'이 2015년 1월 8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패딩턴'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로, 영화로 제작, 2015년 1월 국내에 개봉된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탄생시킨 제작진의 야심작으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패딩턴 캐릭터를 마법처럼 현실세계로 불러온 포스터 비주얼을 공개했다.
미국의 미키마우스, 일본의 아톰, 벨기에의 스머프가 있다면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인기 캐릭터는 바로 패딩턴이다. 이미 3500만 부의 판매 기록을 갖고 있는 명실공히 베스트 셀러 '패딩턴'은 현재까지 전세계 40개 언어로 번역될 만큼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패딩턴'이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매력적인 캐릭터 덕분이다. 빨간색 카우보이 모자를 쓴 갈색 털을 가진 말하는 곰 패딩턴은 귀여운 외모와 친근하면서도 재치 있는 말투, 1초에 한번씩 사고를 치지만 순수한 모습으로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해리포터'시리즈는 물론 '그래비티'를 제작했던 프로듀서 데이빗 헤이먼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는 물론 풍성한 스토리와 대중성을 두루 갖춘 '패딩턴'을 영화화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마법'이라는 소재를 담은 원작을 바탕으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환상적으로 그려냈듯, 책이라는 평면적인 2차원 속에 갇혀있던 캐릭터 패딩턴을 상상력을 자극하는 3차원적인 존재로 재 탄생시켰다.
영화로 재탄생된 '패딩턴'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헐리웃 최고의 미녀배우 니콜 키드먼이 악당 박제사 밀리센트 역을, '향수' '007 스카이폴'을 통해 훈남 배우로 거듭난 벤 위쇼가 패딩턴 목소리 역을 맡았다.
또 드라마 '다운튼 애비' 시리즈로 영국 대표배우로 거듭난 휴 보네빌과 '블루 재스민'의 샐리 호킨스, '닥터 후'의 피터 카팔디까지 연기파 배우들도 합세했다. 더불어 '해리포터' 시리즈의 출연진들이 이번 작품을 위해 다시 모여 눈길을 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위즐리 부인 줄리 월터스, 덤블도어 교장 마이클 갬본, 엄브리지 교장 이멜다 스턴톤, 슬러그혼 교수 짐 브로드벤트가 '패딩턴'을 위해 기꺼이 출연을 자처했다.
한편 '패딩턴'은 난생 처음 인간들 세상으로 나온 말하는 말썽곰 패딩턴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2015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패딩턴' 티저 포스터. 사진 = ㈜누리픽쳐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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