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삼성 류중일 감독이 야구의 올림픽 종목 복귀를 반겼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최종 결정된 야구의 올림픽 종목 복귀와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4일(이하 한국시각) 제129차 올림픽 총회에서 야구를 포함해 서핑, 스케이트보드, 클라이밍, 가라테 등 5개 종목을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이로서 야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12년 만에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했다. 2008년 당시 우리 대표팀은 9전 9승,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마지막 환희의 순간을 누렸다.
야구의 올림픽 복귀와 관련해 류 감독은 “오늘 소식을 들었다. 일본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아무래도 야구니까 이런 결과가 나온 것 아니겠나”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에게는 좋은 동기가 될 것”이라고 말해 야구의 올림픽 복귀를 반겼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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