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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혼성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스파 사업가 임성은이 배우 김광규, 정유석, 록그룹 백두산 김도균의 예기치 못한 필리핀 보라카이 방문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5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보라카이 답사에 나선 김도균, 김광규, 정유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파에서 제작진을 발견한 임성은은 "뭐지? 어! 뭐지? 뭐야? 뭐야?"라고 어리둥절해 했다. 이에 제작진은 "반갑지 않냐?"고 물었고, 임성은은 "반갑다"고 답한 후 "뭐야 근데? 놀러 온 거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묵묵부답. 이후 김도균, 김광규, 정유석을 발견한 임성은은 "뭐야? 어머어머 어떡해! 어머! 뭐야! 어머! 오빠! 소름이... 소름이... 소름끼쳤어. 어머 어떡해 웬일이야!"라며 몸 둘 바 몰라 했다
임성은은 이어 "아니 근데? 뭐야?"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뭐긴 뭐야 신세지러 왔지. 네가 오라며"라고 답했다. 이에 임성은은 "어머, 나 심장 떨리는 거 봐. 오빠 나 심장 겁나게 떨려. 웬일이야. 대박"이라며 진정하지 못했다.
그 사이 정유석은 숨겨둔 꽃다발을 꺼냈고, 폭풍 감동한 임성은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충만한 행복감에 "아니, 이렇게 사람을 놀래킬 수 있나? 나 지금 너무 떨려. 대박이야. 어머 웬일. 나 진짜 너무 깜짝 놀랐어. 너무 반가워"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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