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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MBC '무한도전' 종영 이후 기존 프로그램에 충실했던 그가 데뷔 후 처음으로 tvN 예능에 도전한다.
유재석은 최근 tvN 새 예능프로그램에 조세호와 함께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직 제목과 콘셉트가 공개되지 않은 프로그램이지만 KBS '용띠클럽'을 선보였던 김민석 PD의 이적 후 첫 프로그램이라는 점과, 유재석의 출연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유재석은 JTBC '슈가맨'을 통해 종합편성채널에 진출한 바 있으나 tvN 예능은 처음이다. 그동안 수차례 tvN 예능프로그램의 섭외 러브콜을 받았으나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며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유재석은 오랜시간 자신의 대표작인 '무한도전'에 몸담았다. 하지만 종영 이후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하며 기존 지상파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일단 출연을 확정짓으며 프로그램이 폐지되기 전까지는 책임을 함께하며 장수 예능으로 만드는 것이 유재석 표 프로그램의 특징. 현재 SBS '런닝맨', KBS '해피투게더'에 진행을 맡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를 통해 진행자로서 타이틀롤을 벗어난 유재석은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젊은 감각의 예능 프로그램을 주로 선보이며 트렌트를 주도하고 있는 tvN과 막강한 화제성과 시너지를 지닌 유재석이 만나 '무한도전'을 잇는 또 다른 대표 예능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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