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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두번할까요' 권상우와 이종혁이 영화 속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 에피소드를 전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두번할까요'의 권상우, 이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속 권상우의 "옥상으로 따라와!"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2004)를 패러디한 것으로, 예고편 공개 이후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속 권상우, 이종혁이 15년만에 재회해 자체 패러디를 한 것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었다.
이에 대해 권상우는 "처음에는 반대했다. 아무래도 우리 추억의 영화 속 명장면을 넣는다는게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해보자고 했고, 많은 기자 분들이 빵 터졌다"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내가 들어와서 '누가 나에게 우유를 던졌냐'라고 한다. 그리고 권상우 씨가 '옥상으로 따라와!'라고 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
[사진 = SBS 영상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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