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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선두 질주를 이끄는 외데가르드가 절정에 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에버튼에 4-0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19승3무3패(승점 60점)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5점)에 승점 5점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외데가르드는 에버튼전에 풀타임 출전해 후반 26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외데가르드는 에버튼전에서 득점 장면 뿐만 아니라 이워비와의 볼경합 상황이 더욱 주목받았다. 경기 중 중원에서 루즈볼이 발생한 상황에서 외데가르드와 이워비는 나란히 볼을 향해 태클을 시도하며 경합을 펼쳤다. 왼발로 태클을 시도한 외데그라드는 오른발 힐킬과 함께 재빨리 일어서며 볼을 빼냈고 이후 인정적으로 볼을 차지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3일 외데가르드의 활약에 대해 '태클을 시도한 상황에서 손을 이용하지도 않고 재빠르게 일어선 것이 놀랍다. 엄청난 균형감각을 선보였다', '차원이 다르다' 등 다양한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1998년생인 외데가르드는 10대 후반이었던 지난 2014-15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르며 세계적인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헤렌벤(네덜란드), 비테세(네덜란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등 다양한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외데가르드는 지난 2020-21시즌부터 아스날에서 활약하고 있다. 외데가르드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74경기에 출전해 17골 12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 출전해 9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성기에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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