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JB·박서준, 기대이상 연기 '호평'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신예 제이비와 박서준이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제이비와 박서준은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시즌2'(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 모완일, 이하 '드림하이2')에서 이든의 멤버 JB와 시우로 각각 등장했다.

국내 정상에 있는 이든은 밤 10시 이후 연예 활동이 금지되는 미성년자 보호법에 의해 컴백을 못할 위기에 처했다.

항상 사생활로 문제를 일으켜 지각하기 일쑤인 시우가 맘에 들지 않았던 JB는 이번 역시 시우의 연애로 인해 잠수 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시우는 이번에 발매된 자신들의 음반이 명백한 표절이라는 증거를 들고왔고, 일부러 10시 이후 무대에 올라 3개월 방송 정지 처분을 받았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JB와 박서준은 말그대로 다른 드라마에 등장한적 없는 신인이다. 이번 '드림하이2'에서 가수들의 연기력에도 우려가 컸지만 한번도 연기를 해본적 없는 이들의 연기력이 드라마에 어떤 결과를 미칠지에도 관심이 집중됐었다.

하지만 첫방송을 통해 전파를 탄 JB와 박서준의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 충분했다. 다른 연기자들에 비해 뛰어난 실력은 아니었지만 '신예'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기대이상이라는 평이 대다수다. 결국 아이돌 가수와 신예들이 대거 출연한 '드림하이2'에는 연기력 논란은 없었다.

'드림하이2'는 기린예고 최악의 아이들과 최고 아이돌간의 불꽃 튀는 팀 배틀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기린예고는 몰락한 모습으로 나타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서준과 제이비. 사진 = '드림하이2'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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