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윤명준·허준혁 등 18명, 상무 합격…12월 12일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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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불사조 군단에 합류할 프로야구선수 윤곽이 가려졌다.

상무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정기 상무 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팀별로는 두산 베어스가 강동현·허준혁·윤명준·최용제 등 가장 많은 4명이 합격했다. 뒤이어 KIA 타이거즈(이준영·전상현·황대인), kt 위즈(김민수·문상철·김민혁)는 각각 3명씩 합격선수를 배출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가 가장 많은 9명이었다. 투수의 뒤를 이어 내야수 4명, 외야수 3명, 포수 2명 순이었다.

상무는 지난달 상무 야구단에 지원,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2명 가운데 체력검정·인성검사를 거쳐 18명을 최종 합격명단에 포함시켰다.

상무에 합격한 선수들은 오는 12월 12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 6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야구단에 배치된다. 전역예정일은 2018년 9월 11일이다.

2017년 정기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

투수 : 윤명준(두산) 허준혁(두산) 강동연(두산) 송창현(한화) 이준영(KIA) 전상현(KIA) 김민수(kt) 박민호(SK) 조영우(SK)

포수 : 김준태(롯데) 최용제(두산)

내야수 : 황대인(KIA) 문상철(kt) 박계범(삼성) 강민국(NC)

외야수 : 장운호(한화) 최승민(NC) 김민혁(kt)

[윤명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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