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아내 "남편의 '슈퍼맨' 출연, 처음엔 당황했지만 만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아내 허양임, 아들 고승재가 함께 한 가족화보가 공개됐다.

27일 매거진 우먼센스 측은 태국 푸켓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고지용, 승재 부자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후 첫 가족 여행으로, 엄마 허양임도 동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고지용과 고승재는 컬러풀한 리조트 커플룩을 선보였다. 특히 알록달록한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 고승재의 의상이 눈길을 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지용은 "방송 출연 후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니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다"고 털어놨다.

허양임 역시 "연애할 때도 남편은 이미 연예계를 떠난 지 10년이 넘은 일반인이었다. 복귀 프로그램이 육아 예능이라는 점에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남편의 선택을 존중했고, 결과적으론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고지용 가족. 사진 = 우먼센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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