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삼진 대신 땅볼을 기록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타격도 소화했다.

시범경기에 4번째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2회까지 1실점을 기록했다.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지난 등판 때 적시타까지 날렸던 류현진은 이날 데릭 홀랜드와 만났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보낸 류현진은 2구째를 힘차게 휘둘렀지만 타구는 유격수 방면으로 흘렀다. 유격수 땅볼.

한편, 본연의 임무인 투수로서는 1회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내줬지만 2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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