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트리플A행…마이너리그로 계약이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의 계약이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뉴욕 양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최지만의 계약이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고 발표했다. 양키스는 20일 최지만을 지명할당 처리했다. 방출대기 수순을 밟으면서, 열흘간 나머지 29개 구단의 클레임을 기다렸다.

그러나 최지만을 메이저리거로 데려가려는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최지만은 FA를 선언하거나 마이너리그 계약이관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택해야 했다. 지난해 LA 에인절스에서 지명할당 됐을 때는 FA를 선언했지만, 이번에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지난 6일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6경기서 15타수 4안타 타율 0.267 2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양키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선수들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최지만을 지명양도 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뉴욕 양키스 산하 스크랜튼/윌스크배리 라이더스서 56경기에 출전, 타율 0.289 8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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