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를 잡아라' 유벤투스 이어 뮌헨 새 감독 후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뜨겁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8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포체티노 감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를 5-1로 대파하고 승점 78점을 기록, 도르트문트(승점76)를 제치고 리그 7연패를 달성했다.

독일 무대를 점령했지만, 만족스러운 시즌은 아니었다. 기대했던 챔피언스리그에선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니코 코바치 감독과 선수단의 불화로 한 때 6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결국 뮌헨은 다음 시즌 코바치 감독을 대체할 새 감독을 찾아 나섰고,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를 1순위로 점찍은 상태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지만, 이제는 지단과 솔샤르가 부임하면서 거리가 멀어졌다”면서 뮌헨으로 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은 수년간 큰 영입 없이도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을 유지했다”면서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포체티노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한 유벤투스의 관심도 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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