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된 통증’ 한화, 문재현 웨이버 공시…박상언 정식 등록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가 두 차례 수술 이후 반복된 통증으로 재활훈련을 이어온 문재현의 웨이버 공시 요청을 결정했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KBO에 좌완투수 문재현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문재현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전체 65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문재현은 이후 두 차례의 수술 및 반복적인 통증 발생으로 통산 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장기간 재활에 전념했다. 2015년 이후 1군 무대에 서지 못했고, 한화는 결국 문재현의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한편, 한화는 포수 박상언을 군보류 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영남중-유신고 출신으로 2016년 2차 8라운드 79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박상언은 2017년 교체 자원으로 4경기에 출장,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문재현.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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