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데뷔골' 레알 마드리드, 그라나다에 4-2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자르가 데뷔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가 그라나다에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5승3무(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리그 2위 그라나다는 4승2무2패(승점 14점)를 기록해 선두 등극이 불발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라나다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자르와 베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세미루, 발베르데는 중원을 구성했고 오드리오졸라,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시작 2분 만에 벤제마가 베일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 추가시간 아자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발베르데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아자르는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6분 모드리치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그라나다는 후반 24분 마치스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그라나다는 후반 32분 두아르테의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오드리오졸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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