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러브기빙데이 개최…박용택-이동현 등 선수단 참석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LG 트윈스는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2019 러브 기빙 데이(Love Giving Day)'를 진행한다. '러브 기빙 데이'는 시즌 동안 성원해준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 자선 행사로 지난 2017년 기획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선수 사인회, 치어리딩스쿨 참가자 공연, 기부금 전달식, 구단 영상 상영, 선수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2020 신인선수 11명과 박용택, 이동현 등 LG트윈스 선수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8일부터 11일까지 구단 홈페이지에서 2019시즌 연간 유료회원 및 풀시즌권 등록자 대상으로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1층 3만원(2인), 2층 2만4천원(2인)이다.

또한, 12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 친필 사인 물품 경매를 실시하고 자선 경매 수익금,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울시 송파구 복지단체에 기부한다.

한편, 이 행사에서는 LG 트윈스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도서 나눔'과 '기부 앤 런'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보림출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도서 나눔' 행사는 LG 트윈스 성적과 연계해 3,200만원 상당의 어린이 도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달려라병원과 함께하는 ‘기부 앤 런’ 행사는 500만원 상당을 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2019 러브 기빙 데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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