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딸에게 성교육 못 하겠다…국가가 나서줬으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명수가 딸에게 성교육을 하기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와 개그맨 박영진이 함께하는 코너 ‘에 대 박’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고1 아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어디까지 해줘야 하냐”고 했고, DJ 박명수는 “이건 국가나 사회가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개인이 하기엔 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박영진의 경우 “이건 확실하게 얘기 해줄 건 해줘야 한다. 올바르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새가 와서 물고 왔어 이건 안 통하는 세대”라는 생각을 전했다.

박명수는 “아빠가 딸에게 하는 성교육이 있고 엄마가 아들에게 하는 성교육이 있는데 아빠인 나는 딸에게 그런 이야기를 못 하겠다. 전 못 하겠다”고 털어놨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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