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현빈, 북으로 돌아갔다…손예진과 가슴 아픈 이별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가 결국 가슴 아픈 이별을 맞았다.

16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최종화가 방송됐다.

리정혁과 5중대원들의 송환이 결정되고, 의식을 되찾은 윤세리는 엄마 한정연(방은진)에게 이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게끔 도와달라며 부탁했다.

그 사이 리정혁과 5중대원들은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금단선을 넘었고, 윤세리가 도착해 곧장 정혁의 품에 달려가 안기면서 양측에 일촉즉발 긴장감이 맴돌았다.

윤세리는 북한 군인들에게 인계된 리정혁이 수갑을 차는 모습을 보고선, 깜짝 놀라 눈물을 펑펑 쏟았다.

세리는 정혁을 보내며 "이제 우리 다시는 못 봐요? 평생? 어떻게 해? 나 리정혁 씨 다시 못 보면 어떻게 해" 하고 오열했다. 정혁은 "간절히 기다리구 기도하면 보고싶은 사람 만날 수 있냐고 묻지 않았소. 만날 수 있소"라며 세리를 다독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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