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방문 시설 100m 인접 시 스마트폰 알림 발송 앱 ‘코로나100m’ 출시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29, 30번째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29번과 30번 환자는 부부로 해외 방문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지역 사회의 전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국내 확진자 가운데 10명이 완치되었고 나머지는 격리 치료 중에 있다. 사태가 지속되면서 국민 보건 측면 뿐만 아니라 생산 라인 중단과 교역 감소, 관광객 중단 등 경제의 여러 분야에 걸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정부에서는 소비 심리를 활성화 시키고 경제 활동을 독려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 영향이 미미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회 이슈화 되면서 확진자들의 동선이나 방문한 시설 등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방문 시설 100m 접근 시 이용자의 스마트폰으로 경고 알림을 발송하는 앱인 ‘코로나100m(이하 코백)’이 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13일(목)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코백은 ICT전문기업 티나쓰리디에서 개발하였다. 티나쓰리디는 고유의 웹3D기술력과 web GIS 등을 기반으로 앱을 제작했다. 앱에서는 질병관리본부가 제공하는 최신 통계와 함께 세계 각국의 통계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웹3D 기술력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내외부와 단면 등을 입체감 있기 구현하였으며, 3D맵으로 확진자의 방문 시설과 방문 시설 등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 이용자가 확진자 방문 시설 100m 내에 접근했을 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발송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추후 업데이트로는 알림(푸쉬)클릭 시 100m 인접 감지된 내 위치와 확진자 동선 위치가 표시될 예정이다.

코백을 개발한 티나쓰리디 백은석 대표는 ‘코백은 그 동안 축적된 웹3D 기술력과 앱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하였으며, 개발자들과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정보들을 빠르게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티나쓰리디에서 출시하여 서비스를 시작한 코로나100m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코로나100m’을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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