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한외국인' 그리, 父 김구라 TMI 방출…"아빠 여자친구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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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가수 그리가 깜짝 폭로를 이어갔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연예인 2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준규, 남성진, 그리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그리는 "처음에 낙하산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며 "요즘엔 SNS도 발달되어있다보니 사생활 문제도 걸린다.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리의 말에 개그맨 박명수는 "최근 한 예능에서 아빠한테 연애하냐고 물어봤었는데 맞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MBC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김구라는 "여자친구 사겼다고 하던데"라는 박명수의 물음에 "혼자살 수는 없지않냐"고 말하며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에 MC김용만은 그리에게 "아빠가 만나시는 그 분을 만나봤냐"고 물었고, 그리는 "만나봤다"며 "저는 아버지를 많이 챙겨주시는 분을 만나길 바랐다. 많이 바쁘시니까"라고 김구라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또 박명수가 "그리가 어른이 된 거다. 아직도 아빠랑 뽀뽀하냐"고 묻자 그리는 "안 한다. 스무 살 때 이후로 끊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아빠가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냐"고 하자 그리는 "딱 눈을 마주보면서 '그만 하세요'라고 했다. 이제는 안 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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