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폐암 투병 중 근황 공개 "뇌 MRI 결과 정상…하루가 선물"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호전된 몸 상태를 전했다.

김철민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뇌 MRI 결과 오늘 나왔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정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하루가 선물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암이 다 퍼져있다.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김철민은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몸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호전된 몸 상태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인 김철민은 대학로에서 거리 공연을 하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14년 세상을 떠난 모창가수 '너훈아'로 활동한 故 김갑순의 동생이기도 하다.

[사진 = 김철민 페이스북]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