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시범경기 데뷔전, 28일 미네소타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범경기 토론토 데뷔전 일정이 확정됐다.

캐나다 스포츠넷의 샤이 다비디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찰리 몬토요 감독의 코멘트를 인용, "류현진은 금요일(2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을 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28일 오전 2시7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다. 홈 시범경기.

류현진은 이번 오프시즌에 4년 8000만달러에 토론토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LA 다저스에서 보낸 7년을 뒤로 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새 출발한다. 그 첫 경기가 28일 미네소타전이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데뷔전이라는 의미가 있다. 에이스 류현진에 대한 토론토의 기대는 엄청나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126경기서 54승33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29경기서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맹활약했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류현진. 사진 = 토론토 공식 SNS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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