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축구연맹(UEFA)이 코로나19 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2019-20시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UEFA는 각회원국에 올시즌 프로리그를 종료하지 않을 것을 요청했다. 7월에 리그가 재개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UEFA는 회원국에 시즌 재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UEFA 주관 클럽대회 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 리그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시즌을 중단한 상황이다. 벨기에리그의 크루넨 회장은 최근 2019-20시즌 종료 가능성을 언급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각국 리그 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UEFA는 2019-20시즌 재개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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