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훈훈한, 이 우정 클라쓰"…'나혼자' 안보현X세훈, 벌써 또 보고싶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안보현과 보이그룹 EXO 멤버 세훈이 훈훈한 우정의 캠핑을 즐겼다.

4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절친한 형, 동생 사이인 안보현과 세훈이 함께 캠핑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꼼꼼한 성격의 안보현은 아끼는 동생 세훈을 위해 아기자기한 소품에 '달고나 커피', 드론, 삼겹살 요리, 조개구이 등을 준비해 세훈을 감동하게 했다.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진 두 사람의 애틋한 우정 캠핑이 마치 영화 같은 화면을 연출해 스튜디오 출연자들도 연신 감탄할 정도였다.

세훈은 특히 오랜만에 가진 힐링의 순간에 흡족해했다. "맨날 집에만 있고 가봤자 똑같은 데였다"며 세훈은 EXO가 "사실 우리가 지금 9년차다. 쉬는시간 없이 왔다. 1년의 플랜이 다 짜여 있었다. 그러다 올해 휴식기간을 갖게 됐다"며 "멤버들이 군대도 가 있고 가야 할 형들도 있다. 그래서 지금은 여유를 갖고 생각도 하며 시간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근원 역으로 열연한 안보현은 "7개월 동안 촬영, 운동, 숍을 반복했다. 그 대장정이 끝나고 결과물도 좋았다"며 "6개월 전만 해도 이런 마음이 아니었다. 좋은 경험했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인생 다 산 것마냥 마치 드라마 앞으로 못할 것처럼 감독님이 고생했다고 해주시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보현은 "악역이더라도 그 캐릭터에 너무 빠져있었다. 캠핑이 너무 오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세훈과의 캠핑에 마음의 위안을 얻은 눈빛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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