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네 미장원' 최송현, "잘하는 성형외과 데려갔어야지!"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4일 방송된 STATV ‘숙희네 미장원’에서는 남자친구를 위해 계획에도 없던 ‘쌍꺼풀 수술’까지 감행한 ‘숙희’의 가슴 아픈 연애담이 공개됐다.

또래 남자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모습에 이끌려 ‘띠동갑’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시작한 ‘숙희’는 비로소 제대로 된 연애에 행복해했다. 핑크빛으로 가득할 줄 알았던 ‘숙희’의 애정 전선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평소처럼 TV를 보던 남자친구는 그녀에게 성형 수술을 제안했고 그를 위해 계획에 없던 ‘쌍꺼풀 수술’을 결심했다. 하지만 어색해진 외모에 남자친구에게 후회 섞인 한탄을 늘어놓았고, 이에 지친 남자는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했다.

이별의 슬픔에 잠긴 ‘숙희’는 우연히 전 남친에게 빌린 태블릿 PC에 저장된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게 되고 ‘숙희’에 대해 “긁지 않는 복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꽝”이라며 그녀의 뒷담화를 했던 것.

메신저 내용이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고, 오정연은 비명을 지르며, “나이만 먹었지 철딱서니가 없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신아영은 “사연 속 남자를 향해 이럴 거면 프린세스 메이커(육성게임)를 하지 그랬냐”며, “뭐 눈엔 뭐만 보인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반면, 최송현은 “이왕 데려갈 거면 잘하는 곳으로 가지!”라며 분노에 찬 한마디와 함께 ‘하루빨리 본인의 바뀐 모습을 사랑하길”이라며, ‘숙희’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뭘 좀 아는 언니들’의 화끈한 한판 수다가 펼쳐질 ‘숙희네 미장원’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STATV(스타티비)에서 방송된다. STATV(스타티비)는 SK Btv 137번, LG U+tv 120번, KT 올레tv 124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STA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스타티비]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