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완 호투' 연천 미라클, 파주 챌린저스 11-4 제압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천 미라클은 "27일 파주 챌린저스에 11-4로 승리하면서 5승 1무 2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창설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경기도내 독립야구단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리그로, 올해 경기도 내 5개 독립야구단이 참가하고 있다.

연천은 파주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거두며 파주전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선발 최종완은 7회까지 빠른 직구와 예리한 변화구로 호투를 펼쳤다. 이후 유재성이 승리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이희준(타율 .476)과 신우영(.412)이 핵심 역할을 했으며, 3회 김민준이 2점홈런, 6회 김대훈이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리그 1위를 유지한 연천은 오는 29일 용인시와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2015년 창단한 연천 미라클은 올해로 6년차를 보내고 있다. 연천군의 후원으로 운영 중이다.

[최종완. 사진 = 연천미라클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