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상주가 전북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상주는 5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0라운드에서 전북에 1-0으로 이겼다. 리그 3위 상주는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6승2무2패(승점 20점)를 기록하게 됐다. 선두 전북은 5연승을 마감하며 8승2패(승점 24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전북은 후반 7분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이동국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상주는 후반 34분 강상우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강상우가 홍정호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강상우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전 추가시간 문선민의 돌파를 저지하던 김진수가 퇴장 당하는 등 고전을 펼쳤고 상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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