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윤혜진 "딸 엄지온, 태어나 처음 고모 아닌 '배우 엄정화' 봤다…너무 자랑스러워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엄태웅 아내 윤혜진이 '형님' 엄정화의 스크린 복귀작 '오케이 마담'을 응원했다.

윤혜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전날(3일) 열린 영화 '오케이 마담' 시사회 참석 인증샷을 공개한 것.

사진에는 엄정화, 윤혜진-엄지온 모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손가락으로 '오케이'를 그리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오케이 마담' 출연진 중 한 명인 이상윤과도 기념 촬영을 남기는 윤혜진-엄지온 모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윤혜진은 "5년 만에 극장에서 만난 (엄정화) 언니는 명불허전. 액션 연습 매일 하러 다니실 때 손에 부상 입고도 악착같이 노력하시던 그때가 생각난다. 언니 영화 덕분에 너무 웃었고 지온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모가 아닌 '여배우 엄정화' 고모를 보더니 너무 자랑스러워한다. 여러분도 답답한 이 시기에 시원하게 웃으러 가세요. 8월 12일 개봉박두"라고 홍보 요정을 자처했다.

이어 "이상윤의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보고 공항에 갈 뻔한 제 사심으로 사진 찍은 거 절대 아니지만 '엄지온! 너 저 오빠랑 사진 찍는다고 해 제발'이라고 나도 모르게 그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엄정화는 "너무 기뻤다. 우리 (엄)지온이가 커서 시사회를 오다니! 감동이야. (윤)혜진아 고마워"라고 댓글을 썼다.

여기에 윤혜진은 "언니 꽃다발 가져가고 그런 거 되는지 몰랐다. 제일 아쉬웠다. 지온이가 드릴 걸! 얘는 눈 뜨자마자 고모를 찾는다"라며 "내 배우 엄정화 '오케이 마담' 대박 가즈아!"라고 외쳤다.

[사진 = 윤혜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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