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 노리는 롯데, 이대호 1B·안치홍 제외…김준태 선발 복귀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롯데가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주며 설욕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17일 타일러 윌슨 공략에 실패, 1-9 완패를 당해 2연승이 끊긴 롯데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대호가 1루수에 배치돼 이병규는 지명타자를 맡게 됐다. 또한 김준태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반면, 안치홍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안치홍을 대신해 오윤석이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롯데 타순은 정훈(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1루수)-한동희(3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이병규(지명타자)-오윤석(2루수)-김준태(포수)다. 아드리안 샘슨이 선발 등판한다.

한편, LG도 포수에 변화를 줬다. 체력 조절 차원에서 유강남 대신 이성우가 선발 출장한다. LG는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양석환(3루수)-이성우(포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정찬헌이다. 양 팀 모두 1군 엔트리 변동은 없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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