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모델 겸 연기자 장윤주가 '세 자매'에서 폭풍 과자 먹방을 선보인 것에 대해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세 자매'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승원 감독, 주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윤주는 극 중에서 술과 과자를 입에 달고 사는 모습을 연기한 것에 대해 "저는 실제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어서 체력이 약하다. 그래서 원래는 술도 못 마시고 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캐릭터상 먹었는데 맛있더라. 맛있고, 과자를 먹으니까 술이 당기더라. 캐릭터에 집중하고 빠져있는 상태라 칼로리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라고 뜨거운 연기 열정을 엿보게 했다.

'세 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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