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오늘은…" 김현중, 눈물 사진 깜짝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현중(36)이 군 생활을 회상했다.

김현중은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5년 전 오늘은 나의 전역하는 날이었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현중은 "흔한 전역증을 들고 화전역에서 전역 기념사진을 찍고 첫 휴가 복귀 생각에 눈물이 흘러서 눈물에는 슬픔의 감정만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라고 고백했다.

김현중은 "도토리도 줍고, 첫 휴가에 일찍 잠이 들어버려 친구 무릎에서 자고, 다들 그립고 보고 싶어요"라며 "행보관님들 그리고 잘 챙겨주시던 대장님들 코로나 잘 이겨내시고 대한민국 잘 지켜주세요"라고 전했다.

김현중은 글과 함께 군시절 찍었던 사진들도 공개했다. 동료 장병들과 어우러져 환하게 웃고 있는 김현중이다. 또 다른 사진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에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김현중의 글과 사진에서 군 시절에 대한 각별했던 마음이 전해진다.

김현중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2017년 2월 11일 만기전역했다.

[사진 = 김현중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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