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토요일 홈경기마다 팬사인회 개최 "선수단이 직접 요청"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앞으로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토요일에 진행되는 홈 경기 때마다 팬 사인회에 나선다.

이번 팬 사인회는 선수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키움 선수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그동안 팬 서비스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팬들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 소통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

첫 번째 팬 사인회는 21일 오후 3시 C게이트 내부 포토존에서 진행한다. 이지영, 안우진, 에릭 요키시가 팬들을 만난다. 선수들의 경기 준비를 위해 선착순 70명만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팬 사인회 참석 선수 명단, 시간 및 장소는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을 찾는 팬들이 뜻깊은 추억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인회 안내. 사진 = 마이데일리 DB, 키움 히어로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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