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홈쇼핑 등판 후 판세 바꿔, 예능화시켜 재밌어졌다" ('4시엔 윤도현')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홈쇼핑 시장의 판세를 바꿨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1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는 김호영이 특별 손님으로 출연했다.

김호영은 DJ 윤도현을 향해 "굉장히 영광스럽다. 뮤지컬을 같이 한 것만으로 영광이었다. 독대를 하고 있는 건 처음이다"라며 반겼다.

이에 DJ 윤도현은 "같이 연기하면 어떨까. 많이 의지되겠다. 뮤지컬을 자주하는 편이 아니라 어색할 수 있는데 챙김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김호영이 나오는 홈쇼핑도 웃긴다. 입 벌리고 보게 되더라. 결국 화장품을 샀다"라며 "써보고 좋아서 또 주문했다. 김호영에게 '쓰면 진짜 괜찮아져?'라고 물어보니 '피부가 쫄깃해지겠죠'라더라"라고 웃기도 했다.

김호영은 "감사합니다. 고객님"이라고 받아치고는 "제가 홈쇼핑에 등판하고 판세를 바꿨다. 원래 정보 전달 위주였다면 예능화시켜서 많이 재밌어졌다"라고 전했다.

[사진 = MBC 미니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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