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보험 영업력 제고로 당기순이익 전년比 5.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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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지난해 신한라이프가 보험 영업력 제고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4724억원을 기록했다.

8일 신한라이프는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4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먼저 전사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영업력 확대로 보험손익이 증가했다.

2023년 연납화보험료(APE)는 9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2% 증가했다. 가치 중심 경영관리체계 기조를 유지하면서 보장성보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보장성 APE가 전년 대비 40.5% 증가했다.

2023년 12월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상승했다. 

아울러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익 확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금융손익이 늘었다. 이에 총 자산 또한 전년 대비 3.8% 늘어났다.

K-ICS(신지급여력제도) 비율은 금리하락 영향과 안정적인 자산·부채 비율 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39%p 증가한 248%(잠정치)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영업 기본 체력 강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략 실행 속도를 높이면서 가치를 증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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