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보람그룹은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5성급 호텔과 실버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보람상조개발이 지난 8일 인천광역시 서구청과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서3구역은 인천 서구 경서동 내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규모는 총면적 약 11만1346평이다.

보람그룹은 경서3구역 내 기존 보람인천장례식장이 위치한 보유부지 일대에 서구청과 협력해 5성급 호텔과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람그룹은 5성급 호텔을 통해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울산 보람컨벤션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MICE 산업을 유치한 데 더해 서울, 인천, 경기 지역 MICE 수요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보람그룹은 주거, 의료, 취미 시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총망라한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오준오 보람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서3구역 5성급 호텔과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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