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DB산업은행이 시장형 투자유치 IR(기업설명회)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의 2024년도 시작을 알렸다고 18일 밝혔다.

넥스트라운드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벤처생태계 구성원이 참여하는 IR 프로그램이다. 산업은행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넥스트라운드 오프닝 데이는 지난 16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벤처생태계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넥스트라운드는 올해 중견기업 사업재편, 지역균형발전, 국가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확장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목표는 중견기업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지역라운드 확대 개최, 국가전략산업 관련 스페셜라운드 개최, 국내 벤처생태계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해외펀드 조성과 글로벌라운드 확대 개최 등이다.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넥스트라운드는 기존 투자유치 IR 플랫폼을 넘어 대한민국 벤처생태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벤처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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