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흥국화재가 60∼90세 시니어 고객을 타깃으로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을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인 3대 질환으로 꼽히는 암·뇌·심장 질환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

가입자가 선택 가능한 담보를 확대했다. 통상 실버보험에서 담보로 제공되지 않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혈전용해치료비 △스텐트삽입술 △요로결석진단비 등 특약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보장한도도 확대했다.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한도는 1000만원, 뇌·심장 질환 진단비 한도 500만원, 수술비 한도 1000만원이다. 백내장 진단비는 50만원까지 보장한다.

통상 80세로 한정됐던 가입연령을 90세로 확대했다. 질병기록이 있는 고객을 위한 간편가입 요건인 ‘최근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를 ‘최근 2개월 이내’로 완화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 상품은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보장범위를 확대함으로써 6090세대 건강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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