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전 헤드셋·스마트워치 산다…국민카드, 새학기 준비 품목 매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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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이어폰, 학습교재, 스마트워치, 실내화 등 새학기 준비 관련 품목 신용카드, 체크카드 매출액을 분석했다./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이어폰, 학습교재, 스마트워치, 실내화 등 새학기 준비 관련 품목 신용카드, 체크카드 매출액을 분석했다./KB국민카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3월 새학기를 맞아 자녀를 위해 이어폰·헤드셋, 스마트워치 등을 구입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28일 KB국민카드는 이어폰, 학습교재, 스마트워치, 실내화 등 새학기 준비 관련 품목 신용·체크카드 매출액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머신러닝 모델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추정했다. 해당 회원이 2022년 2~3월과 작년 2~3월에 온라인에서 구매한 새학기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대비 작년 소비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세부 품목은 이어폰·헤드셋(용품)으로 253.3% 급증했다. 이외에는 학습교재 130.3%, 스마트워치 91.3%, 실내화 72.5%, 휴대폰(용품) 64.6%, 노트북(용품) 56.4% 순으로 증가했다.

전체 새학기 관련 품목 온라인 소비금액은 35.7% 늘었다.

인당 소비 금액은 2022년 14만3000원에서 작년 14만8000원으로 3.8% 증가했다.

인당 이용금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군은 휴대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용품)로 9.9% 상승했다. 책가방, 운동화 등 잡화는 2.8% 증가했다. 학습교재와 문구용품 등 도서·학습용품은 -3.1%로 소폭 감소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3월을 맞아 머신러닝 기법으로 학부모 추정을 통해 초중고등학생 새학기 준비물 소비 현황을 분석해보니, 작년 소비가 더욱 활발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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