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트래블월렛과 ‘외화 서비스 확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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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가 지난 7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가 지난 7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카카오뱅크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외화 충전·결제 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 ‘트래블월렛’와 외화 서비스 확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전 세계 45개 통화에 대한 환전·재환전 수수료와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 50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함께 신규 외화 서비스에 대해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외화 환전에 대한 고객 관심도와 해외여행 수요 등이 늘어남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은행과 핀테크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해외계좌 송금, WU빠른해외송금 등 쉽고 간편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2023년 한 해 해외송금 이용 금액 10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높은 편의성에 대한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외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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