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차기 사장, ‘30년 증권맨’ 윤병운 부사장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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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 등 전문성 높아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부사장)./NH투자증권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부사장)./NH투자증권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NH투자증권이 차기 사장 최종후보로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 부사장을 낙점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어 윤 부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후보로 결정, 곧이어 소집된 정기 이사회에 추천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6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공식 선임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 5일 차기 사장 후보에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윤 부사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인을 숏리스트로 확정했다.

윤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1993년 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30여년간 NH투자증권에서만 경력을 쌓았다.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거쳤고 올해는 IB(기업금융) 사업부를 총괄하며 존재감이 커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윤 부사장의 차기 사장 내정과 관련해 12일 오전 중으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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