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키스 오브 더 씨→인형극…亞 엔터테인먼트 천국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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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의 관광콘텐츠  / 베트남 썬그룹 제공
푸꾸옥의 관광콘텐츠  / 베트남 썬그룹 제공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푸꾸옥이 아시아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CNN이 선정한 ‘2023년 꼭 가봐야 할 23개의 여행지’에도 선정된 바 있는 푸꾸옥은 에메랄드 빛 숲과 푸른 바다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문화 예술 관광지와 문화 산업 발전을 관광 발전의 계기로 삼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쇼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대만, 몽골, 태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직항편 개설도 이어지고 있다.

푸꾸옥이 선보이는 엔터테인먼트 쇼는 세계적인 수준의 제작진과 기술로 제작되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대표적으로 키스 오브 더 씨(Kiss of The Sea), 러브 허리케인(Sunset Jetski & Flyboard Show: Love Hurricane), 인형극이 있다.

먼저 키스 오브 더 씨는 프랑스 최고의 프로듀서 ECA2가 제작한 멀티미디어 예술 작품이다. 불, 물, 레이저, 빛, 음악, 프로젝션, 불꽃놀이, 공연예술 등 8가지 공연기술이 결합된 쇼로, 전 세계 20개국 출신의 다민족 예술가 60명이 참여한다. 공연 직후에는 환상적인 불꽃쇼가 이어진다.

러브 허리케인은 키스 브릿지(Kiss Bridge) 구역에서 18명의 국제 운동선수가 참여하는 바다 모험 예술 쇼다. 할리우드 영화처럼 제트스키와 호버보드를 이용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마지막으로 베트남 인형극은 베트남 전통 음악과 결합된 8개의 독특한 댄스 공연이다. 베트남 고유의 문화와 베트남 사람들의 영적 신앙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후잉 꾸앙 흥(Huynh Quang Hung) 푸꾸옥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푸꾸옥은 청정한 자연이라는 장점 외에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도 갖추게 되었다"라면서 "앞으로 푸꾸옥의 고급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브랜드로 자리잡아 베트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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