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웅 위닝샷, DB 김종규·강상재·로슨 없어도 알바노·위디 있었다, 53점 합작, 위디 연장 막판 결정적 호수비, 소노 이정현 연속 30점+ 3G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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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KBL
박인웅/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연장 끝에 소노를 잡았다.

원주 DB 프로미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거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연장 끝 86-84로 이겼다. 우승을 확정한 DB는 40승13패. 8위 소노는 3연승을 마감했다. 19승34패.

DB는 에이스 디드릭 로슨, 김종규, 강상재로 이어지는 빅3가 결장했다. 잔부상이 있지만, 정규경기서 무리할 이유가 없는 DB로선 플레이오프를 내다본 디시전. 대신 이선 알바노가 이름값을 했고, 제프 위디가 맹활약했다.

알바노는 44분12초간 3점슛 3개 포함 33점 12리바운드로 리그 최고 볼핸들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 시즌 소노 이정현이 센세이션 하지만, 알바노는 여전히 그레이드가 남달랐다. 15점 7어시스트의 이정현에게 판정승.

위디도 20점18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특히 연장 막판 소노 치나누 오누아쿠의 골밑 공격을 두 차례 연속 막아냈다. DB는 박인웅이 연장 종료 직전 결승 속공 레이업을 넣었다. 이 공격은 위디가 오누아쿠의 공격을 정상적으로 차단한 뒤 나왔다.

이정현은 연장 막판 알바노를 수비하다 5반칙 퇴장했다. 연속경기 30점 이상 행진을 3경기로 마무리했다. 4경기 연속 30점 이상의 조성원 전 LG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놓쳤다. 오누아쿠도 39점 3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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