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동조자’ 극찬 “올해 HBO 최고의 작품, 뛰어난 첩보 스릴러” 호평 릴레이[해외이슈]

  • 0

박찬욱/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미국 드라마 '동조자'(원제 The Sympathizer)에 미국 언론의 호평이 쏟아졌다.

‘인버스’는 10일(현지시간) “‘동조자’는 올해 HBO의 최고 작품”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인디와이어’ 역시 “신분을 숨긴 채 떠나는 감각적인 스파이 스릴러”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동조자'는 대담하고 야심 차고 눈부신 TV 시리즈"라면서 “박찬욱 감독은 원작 소설과 잘 어울리는 활기차고 충실하면서도 대담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평했다.

‘동조자’는 2016년 퓰리처상을 받은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베트남전쟁 직후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이중간첩 스파이인 주인공의 입장에서 관찰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1인 4역을 연기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연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할리우드리포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올해 9월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남우조연상을 가져갈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했다.

‘동조자’는 HBO와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에서 오는 14일 첫 번째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7편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한국에서도 쿠팡플레이를 통해 이달 중 처음 공개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