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안야 테일러 조이의 미친 복수가 시작된다

  • 0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조지 밀러 감독의 내한으로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거대한 스케일과 캐릭터들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드넓고 황량한 사막을 제 손아귀에 넣겠다는 야욕을 드러낸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의 모습 아래로 그의 앞을 가로막듯 강인하게 서 있는 퓨리오사(안야 테일러-조이)의 거대한 존재감이 드러나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퓨리오사는 그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을 날카로운 눈빛부터 짧게 자른 헤어 스타일, 한쪽 팔을 잃고 착용한 의수, 여기에 다른 한 손에 단단히 거머쥔 총까지 누구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강렬한 전사의 모습을 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분노가 깨어나다"라는 간결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문구가 더해져 퓨리오사가 자신의 전부를 빼앗아간 디멘투스를 향한 미친 복수를 어떻게 완성할지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특히 퓨리오사의 발 아래로 새겨진 '시타델'의 표식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황무지에서의 치열한 사투 또한 펼쳐질 것을 암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몰입감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목숨을 바칠 기세로 함성을 지르고 있는 워보이를 비롯해 뜨거운 모래 폭풍을 만들어내며 달리는 차량 부대와 바이크 군단은 '매드맥스'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도파민 폭발 질주 액션을 알린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5월 개봉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