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무허가 촬영하다가 덜미…'픽미트립' 출연진, '발리 억류 중'

임나영-윤보미-효연-최희 / '픽미트립' 소셜미디어
임나영-윤보미-효연-최희 / '픽미트립'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새 예능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픽미트립 인 발리'(이하 '픽미트립')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인도네시아 발리에 억류됐다.

24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픽미트립' 측은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발리에서 촬영을 진행하다 현지 당국에 적발됐다. 이로 인해 출연진과 제작진 30여 명이 현지에서 여권을 압수당한 채 발이 묶였다. 이 프로그램에는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방송인 최희,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 시크릿넘버 디타 등이 출연한다.

이번 일로 인해 이들은 현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출연진 측 관계자는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현지 상황이 원활하게 전달되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픽미트립'은 오는 5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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