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카누경기대회, 사흘간 열전 마무리 '성료'

24일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카누경기 대회 개회식에서 하형주 상임감사(첫 줄 왼쪽 다섯 번째), 조현식 대한카누연맹 회장(첫 줄 왼쪽 여섯 번째), 정철락 경륜경정사업본부장(첫 줄 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대회 개회식에서 체육공단 스포츠단 소속 이동희(왼쪽), 이경훈이 참가 선수를 대표하여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4일부터 26일까지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대회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열리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충남 부여군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대회가 펼쳐졌다. 올해 대회는 5년 만에 1988년 서울올림픽의 유산인 하남 미사리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했다. 전국 남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82개 팀, 311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뜨거운 순위 싸움을 벌였다. 이날 개회식에는 하형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대회에 나선 지도자와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자체적으로 카누 선수단도 운영 중이다. 우수 선수 육성 및 전국대회 개최로 카누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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