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교통사고에도 ♥김지원 찾아서…박성훈 "결혼하자" 청혼 [눈물의여왕]

tvN '눈물의 여왕'. / tvN '눈물의 여왕' 방송 캡처
tvN '눈물의 여왕'. / tvN '눈물의 여왕'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윤은성(박성훈)이 백현우(김수현)의 교통사고를 낸 뒤 홍해인(김지원)을 납치, 청혼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마지막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윤은성이 홍해인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tvN '눈물의 여왕'. / tvN '눈물의 여왕' 방송 캡처
tvN '눈물의 여왕'. / tvN '눈물의 여왕' 방송 캡처

이날 백현우는 길 건너편의 홍해인을 발견하고 걸음을 옮겼으나, 윤은성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급히 응급실로 이송되는 가운데 백현우는 과거 홍해인에게 프러포즈하던 때를 떠올렸다. 의식을 회복한 백현우는 성치 않은 몸으로 홍해인을 찾아 나섰다.

그 시각 홍해인은 자신을 납치한 윤은성과 마주했다. 홍해인은 백현우를 만나러 간 이유를 묻는 윤은성에게 자신이 직접 쓴 노트를 봤다면서도 "필체는 얼마든지 흉내 낼 수 있는 거고 그걸 내가 진짜 썼는지 알 수 없지 않나"라고 윤은성을 달랬다.

그런 홍해인에게 윤은성은 "내 말이 다 맞고 네 생각이 짧았으면 이제 내 말 들어라. 나랑 같이 떠나, 그리고 결혼해"라며 "새벽에 헬기가 우리를 데리러 올 거다. 다음 교통편은 내가 다 마련해 뒀다. 그냥 너는 나를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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