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불법 촬영물 아냐"…이서한, '방예담 작업실 성관계 영상' 재차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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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한-방예담 / 소셜미디어
이서한-방예담 /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서한이 '방예담 작업실 몰카 의심 영상'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1일 이서한은 성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했다. 이 영상이 몰래 촬영한 듯한 구도라는 점, 더구나 해당 영상이 촬영된 장소가 가수 방예담의 작업실으로 추정된다는 점이 더욱 큰 논란을 낳았다.

이서한이 최초 입장을 밝힌 것은 2일 밤이었다. 그는 "어제 올라간 영상은 남자 친구들끼리 장난이었다"며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주셨으면 좋겠다. 영상 보신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알렸다.

하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서한은 3일 추가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며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서한은 지난 1월 웹드라마 '없는 영화'로 데뷔했다.

이하 이서한 전문.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립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습니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습니다.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습니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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